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이 이번주부터 새로이 시작합니다.
조선에 정신과의사라니 흥미로운 제목이네요. 지금부터 1화 리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수석침의 유세엽.
이조판서의 아들로 문과 장원을 여러번했을정도의 천재이지만 모친을 병으로 잃자 의학에 빠져들더니 의과또한 장원에 급제하고 곧이어 내의원에 입성하더니 수석침의에 임명될 정도로 의술에도 천재적인 면모를 보입니다.
얼마나 천재였던지 수랏간 나인이 갑자기 쓰러졌고 다른 의원이 이미 죽었다고 포기를 했는데 유세엽은 침술로 그 나인을 살릴정도 였습니다.
곧이어 식채증으로 쓰러진 세자를 위해 왕에게 불려가게 되고, 침술로 세자를 치료하자 왕이 감복하여 상을 내리게 됩니다.
아버지 이조판서는 왕이 북벌을 강행할것이고 좌상은 이에 반대하고 있으므로 궁궐에 큰 폭풍이 몰아칠거라했고, 세엽은 그때문에 왕의 종창이 악화될까 걱정합니다.
북벌문제로 극심하게 대립하는 왕과 좌상.
좌상은 자신을 따르는 관료들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깁니다.
" 전하께선 북벌의 꿈을 이루실 수 없으십니다"
좌상의 지시로 수랏간 나인을 시켜 붉은 꽃을 왕에게 먹이게 되고, 왕의 병은 증세가 매우 심각해집니다.
자신의 생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안 왕은 대장군에게 전할 편지를 전령을 통해 전달하려하지만, 활을 든 자객에게
전령이 죽게되고 편지또한 빼앗깁니다.
결국 왕은 쓰러지고, 유세엽은 급히 불려가게됩니다.
당장 손을 써달라는 좌상과 세자, 주저하는 유세엽, 어의가 올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이판.
좌상의 지시인지 어의는 늦도록 오지않고, 결국 유세엽이 손을 써보지만 왕은 엄청난 출혈을 일으키며 죽게됩니다.
유세엽은 하옥되고, 아버지인 이판 유후명은 왕의종창을 절개할때 사용했던 도구가 검게 변색된것을 보고 누군가 왕에게 독을 썼다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즉시 세자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유후명은 그날의 진실을 파헤치지만 좌상이 보낸 자객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유세엽은 비록 선왕의 승하에 책임이 있다고는 하나 그 어떤 어의도 이를 이유로 극형에 처해진 일은 없었다.
하여 내의원 수석침의 유세엽은 면직후 한양출입을 금하는 문외출송에 처한다"
새로이 왕에 오른 세자는 어릴적 글동무인 세엽을 살리기 위해 죽은 아버지 유후명에겐 극형을, 유세엽에겐 문외출송의 형벌을 내립니다.
한편 또 다른 주인공 서은우가 등장합니다.
서은우는 현령의 딸로 검안소에서 사람이 어떻게 죽었는지 추리하는데 관심을 많이 가집니다.
독살당했다고 사건종결된 여인의 사체를 살펴보던 은우는 범인이 독이 아니라 바늘로 죽였음을 추리하고, 범인의 흔적을
추적해 나갑니다.
범인의 흔적을 쫒다 산에서 유세엽을 범인으로 오해하고 잡으려하는데 때마침 죽으려던 세엽을 구해내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이 오해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에게 살라고 응원을 합니다.
꺾지마십시오. 의원님은 꺾는 사람이 아니라 살리는 사람이지 않으십니까
그리고 1년 후
괴짜의원 계지한이 운영하는 계수의원에는 음식못하는 계수한의 딸 입분, 치매환자 할망, 그리고 천재적인 기억력의 약재창고담당 장군이가 등장합니다.
1년째 유랑생활을 하고있는 유세엽과 하인 만복은 주막에서 우연이 떡이 목에걸려 숨이 넘어가던 사람을 만나게되지만, 아직도 왕을 죽게만든 죄책감에 시달리는 세엽은 손이 떨려서 시침을 하지 못합니다.
이때 계지한이 나타나 등을 쳐서 목에 걸린 떡을 빼내어 살려주고, 지한은 세엽을 보며 침도 못넣는 반푼이라고 놀리며 떨리는손을 고칠 맘이 있으면 계수의원으로 찾아오라고 합니다.
그날밤, 악몽에 시달려 잠못이루던 세엽은 우연히 계곡에서 자살하려던 서은우를 구하게 됩니다.
세엽은 은우를 살리려해보지만 손이 떨려 침을 놓을 수가 없어서 계수의원으로 은우를 업고 급히 달려갑니다.
계지한은 세엽의 정체를 알고도 은우의 치료비용을 낼때까지 떠나지 못하게 합니다. 하지만 다음날 은우가 사라지고 없습니다.
아! 내의원출신? 알만하네 침 잘놓는것보다 윗전에 손금닳게 아부하는 놈만 살아남기로 유명하지.
너 거기남은 후진놈들에게 배워 그 모양이구만? 침도 못잡고 덜덜덜 하는꼴이.
은우의 치료비에 숙박비를 합쳐 11일동안 계수의원에서 일하라는 계지한.
극구 거부하지만 어쩔수 없이 계약서에 지장을 찍게되는 유세엽.
지한은 첫번째 환자로 어지럼증을 앓고있는 줄타기꾼 패짱부터 치료하라고 합니다.
지한은 패짱에게 절대 술을 먹이지 말라며 신신당부합니다.
술에 취해 골아떨어진 패짱과 신세한탄중인 세엽.
이 모습을 본 지한은 물을 끼얹고 세엽에게 화를 냅니다.
병자한테 술을먹여? 니놈이 의원이냐?
이제 더는..의원 아닙니다.
의원이 아니다? 너 돈 안갚으려고 수작질이지?
또 돈타령이시네..내가..신침이라 불리던 내가!! 이제 침을 못놓는다고.. 이제 더는 의원 아니라고!!!
그래 너 침못놓게 된게 억울해서 그래서 현훈병자에게 술을 먹여 이꼴을 만들었냐 그건 니 의원으로서 기본정신이 틀려먹은거지. 넌 그냥 저놈을 병자로 보지않은것뿐이야!!
줄타기꾼의 사연을 듣게된 세엽은 자신과 그의 처지가 비슷하다 여기고 꼭 다시 줄을 탈수있게 치료하겠다고 다짐합니다.
지한은 만약 줄을 타게 만들지 못하면 스무날은 일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세엽의 치료덕분일까 줄을 탈수 있을 용기를 얻게 된 줄타기꾼, 하지만 이내 다시 추락하며 다시는 줄을 탈수없겠다고 절망하고 맙니다.
큰 좌절감에 줄을 땅에 묻는 패짱.
세엽은 땅에 줄을 다시 펼쳐놓은뒤 패짱에게 두눈을 감고 타보라고 권합니다.
결국 꼭 줄을 타지않아도 살 수 있다는 삶의 의미를 부여해준것이었죠.
하늘에 있어야만 줄인가? 사람 위에 있어야만 줄이냔 말일세.
또 다시 도망치려는 세엽을 붙잡는 지한.
패짱을 줄타게 만든건 아니니 스무날은 약속대로 일해야한다고 합니다.
침을 못놓는것이 그리 부끄럽냐?
패짱이 살길 찾았으니 저도 살 길 찾아가겠습니다.
침을 못놓으면 뜸을 뜨면 되고, 뜸을 못뜨면 탕약을 쓰면되고, 그것도 아니면 네 그 요망한 말로 패짱살리듯 하면되는것이지. 도망만 치면 해결이 되냐 이 반푼아.
힘들면 살려달라 소리도치고 팔도 휘저어보고 하다못해 주독에 푹 빠진놈 말도 한번 들어보고 그러면 살 수 있는게야.
왕진을 가는 지한과 세엽.
웬 하녀가 달려와 자기아씨좀 살려달라고 애원합니다.
그렇게 세엽이 달려간 곳엔 자신에게 살으라 말했으나 자살을 기도했던 은우가 또다시 손목을 그은채 울며 앉아있었습니다.
- 조선 정신과의사 유세풍 2화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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