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진무가 부연과 얼음돌을 찾을때 동행했던 진우탁.
진우탁은 부연이 장강의 자식이라 믿고있었습니다.
장강이 사술로 부연을 살려냈고, 부연의 신력 또한 장강의 핏줄인 이유도 있을거라 봤기때문이죠.
하지만, 부연의 높은 신력은 진우탁의 집안이자 처음 환혼술을 했던 최씨집안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진우탁의 묵인속에 진무는 부연을 물에 빠트렸고,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부연은 사리촌 노파의 손에 무덕이로 자랐습니다.
한편, 진무는 심서의 내용에는 얼음돌에 대한 내용이 없다며 송림을 압박하고, 박진은 심서에 얽힌 비화를 들려주며 그것이 진설란에게 보낸 서경선생의 연서임을 알립니다.
죽어가는 연인을 살리기위해 진설란에게 얼음돌을 남겼지만, 진설란은 얼음돌의 힘이 세상밖으로 나오는것을 원치않아 사용하지않고 죽은것이었죠.
(진무) 어떤 인간이 그 엄청난 힘을 포기하는 선택을 합니까?
(박진) 당신같은 인간은 절대로 그런선택을 하지않겠지요.
하지만 인간이니까 인간이기에 지켜야할것을 지키기위해 다 버리는선택을 하기도 하는겁니다.
과거 당골레최씨가 사술을 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장강과 천부관.
그곳에서 최씨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환혼술에 관한 책자를 장강은 처음 얻게 됩니다.
불에 던져진 환혼술책자를 살리기위해 몸을 내던져 화상을 입게된 당골레는 동생 진우탁의 도움으로 천부관을 피해 몸을 뺄수 있게 된것이었죠.
한편 진호경은 죽기직전 무덕이를 떠올리며 혹시 부연이가 아닐까 의심하지만, 애써 부정합니다.
박진은 진호경에게 얼음돌을 가져간 송림술사가 장강이 아니었냐며 모든것을 바로잡기 위해 송림의 치부역시 드러낼것이라 말하죠.
진우탁은 개막골에 있는 왕비를 찾아갔고, 뒤를 쫒던 초연과 당구는 왕비의 정체를 알게됩니다.
두사람이 왕비의 정체를 알게되자 진우탁은 왕비를 죽이려드지만, 두사람에 의해 막힙니다.
장욱은 자신의 기력을 모두 잃을 각오로 탄수법을 사용해서 얼음돌의 기운을 비로 바꾸어 모두를 살리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장욱의 계획을 들은 무덕은 그동안 쌓아온것을 모두 잃는다며 완강히 반대하지만 장욱은 지키기위해 포기하는것이라 설득합니다.
피를 많이 흘린 서율은 혈기를 받아야하지만, 결계안에선 술법을 사용할수 없기에 마땅한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에 소이는 진씨집안혈기를 머금은 혈충을 서율에게 넣어 서율을 살리고자 합니다.
얼음돌을 잃자 고통에 힘겨워하던 당골레는 추혼향의 힘을 빌어 얼음돌을 회수하려합니다.
진무는 만장회술사들이 다 모인곳에서 사술을 쓰려고 하냐며 화를내고, 사술을 이용해 올라온 진무가 사술을 더럽다 여기자 화가난 당골레는 진무와 갈등이 생깁니다.
(왕비) 사술? 이 추혼향도 얼음돌에서 나온건데 얼음돌은 바르고 추혼향은 진짜 웃기지도 않은 논리네요.
우리 최씨집안 환혼술로 여기까지 와놓고 그걸 더럽다고 하는겁니까?
박진은 왕실 사람들과 진요원, 송림 사람들만 모인자리에 개막골에 있던 진짜 왕비를 데려옵니다.
이미 환혼인 자국도 지워서 거리낄게 없는 당골레는 어깨를 내보이겠다며 앞으로 나섰고, 박진은 귀구가 소멸할떄 남은 가루라며 이것으로 환혼인을 찾을수있다고 당골레에게 뿌립니다.
가루를 온몸으로 맞게 된 당골레는 격렬히 저항했고, 그 모습을 보던 박진은 이것은 그냥 평범한 재라며 스스로 환혼인임을 드러낸 당골레를 비웃습니다.
자신과 진우탁이 최씨집안 사람인게 밝혀지자 당골레 최씨는 왕비의 몸에 칼을 들이대고 사람들과 대치합니다.
진우탁은 박진이 자신의 존재로 누나를 압박하자 짐이 되고싶지않아서 추혼향으로 어서 도망가라 말하며 자결을 합니다.
당골레는 그모습을 보고 오열하며 얼음돌의 기운을 걷어들여 그 안에있는 모두를 죽이겠다며 추혼향의 기운을 뿌립니다.
사악하다했나? 너희들이 나에게 사악하다 말할 자격이 있는듯하냐? 내가 저 귀한 왕비마마의 몸을 어찌 뺏었는지 알려주랴? 환혼술로 더 젊고 예쁜몸으로 바꿔준다는 말에 홀려 기꺼이 자기스스로 몸을 내어준것이다.
진호경!!! 얼음돌을 세상에 내놓은것은 니가 아니냐? 진요원의 요기를 지켜야할 원장이라는 자가 환혼술에 쓰라고 스스로 얼음돌을 진요원밖으로 가지고나왔지. 그걸로 환혼술로 시작한 인간이 바로 송림의 술사다.
박진!!! 너는 다 알고도 숨기고있었지. 사술자라면 다 잡아처죽일듯이 위선을 떨어놓고 어찌 그자의 죄는 숨기기 급급했느냐?
그리고 진무야 너는 왜 그리 서서 보고만 있느냐? 이런 자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에 논리와 명분대로 나만 사악한것이냐?
역시 진무 너는 꼬랑지말고 도망가는 개새끼가 맞구나.
니들의 논리와 명분대로 사악한 얼음돌을 없애주지. 대신!!! 얼음돌이 사라지면 그 안에 있는 자들도 다같이 죽을것이다.
그 시각, 장욱은 모든 힘을 끌어모아 탄수법으로 물방울을 하늘로 쏘아올립니다.
당골레가 퍼트린 추혼향의 기운이 하늘로 솟구치고 만장회에 도착한 장강은 추혼향을 기운을 자신에게 쏟아지도록 끌어당겨 몸으로 막습니다.
이선생이 남긴 쪽지를 받고 자신으로 시작된 일을 끝맺으러 온 장강.
장강은 왕앞에서 사술을 먼저 시작한것도 그것을 숨기려한것도 자신이라 죄를 고하며 죽음으로써 사죄하고자 합니다.
그러면서도 장욱은 자신의 아들이 아니니 죄는 온전히 자신이 받겠다고 말하며 스스로 돌이되어 죽습니다.
장욱은 무의식속에서 모든힘을 잃고 잠시 얼음돌을 얻게 됩니다.
그리고 그 얼음돌은 하늘로 올라가 제왕성이 되었으며 정진각을 감싸고있던 결계가 걷히고 비로 쏟아져내립니다.
정진각안의 얼음돌이 사라지고 그곳에서 제왕성이 떴다면 필시 이것은 정진각안의 인물들중에 제왕성을 타고난 인물이 있을것이라 생각한 만장회 술사들.
만장회술사들은 세자가 제왕성의 인물이라고 생각하며 모두 세자앞에 엎드립니다.
장욱과 무덕은 모든힘을 잃었지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였음에 후회없이 손을 꽉 잡습니다.
무덕은 그동안 서율이 해주었던 많은 배려에 감사함을 느끼며, 그동안 하지못했던 낙수로서의 작별인사를 합니다.
상처가 잘 아무는지보게 지한테 세 숨만 허락해 주세유.
지워지는 세 숨 동안 우리가 하지못했던 마지막 인사를 하자.
너와 단양곡에서의 기억이 나역시 모두 좋았다.
고마웠다...
다행히 상처가 잘 아물고있네유.. 그려도 아무리 써도 약은 꼬박꼬박 잘챙겨 드세유.
그래 아무리써도 잘 삼키마. 이번엔 잘 아물거다.
당구가 보여주는 장강의 초상화를 보고 장욱은 그때 개막골에서 만났던 괴인이 아버지임을 깨닫습니다.
장욱의 희생으로 장씨집안, 송림, 진요원 모두 책임을 면했습니다.
장강은 김도주에게 장욱의 아버지가 누구인지 알 수 있는 물건을 남겼고, 그때문에 선왕이 환혼술로 장강과 몸이 바꼈을때 장욱이 태어났다는것을 알게됩니다.
박진은 이 사실을 끝까지 누구도 모르게 할것이라 다짐합니다.
당골레가 죽은날 사라졌던 진무는 천부관에 내내 숨어서 세자를 기다리고있었습니다.
세자와 만난 진무는 제왕성의 주인이 장욱이라 말하며 세자가 장욱을 견제하게 만들려합니다.
스승님, 제자 오늘로 파문하겠습니다.
그간 못난 제자를 벼랑끝에 세워두고 떠밀며 여기까지 이끌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비록 스승께선 힘을 찾을 기회를 버리시고 제자또한 그동안 쌓아온 기력을 버렸지만
그로인해 평생 곁에둘 소중한 이를 얻었습니다.
쓰이고 버려지지않고 지키고 간직하고자하니 파문을 허락해주십시오.
스승 무덕은 제자 장욱의 파문을 허락한다.
자 그럼 이제 도련님한테 시집와라 무덕아.
- 환혼 20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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