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9화 리뷰 줄거리, 10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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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9화 리뷰 줄거리, 10화 예고

파인애플트리 2022. 7. 1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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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영우와 같이 한창 빠져있는 드라마가 있는데, 바로 환혼입니다. 

9화 리뷰 시작해볼게요.

드디어 바라던 송림 정진각 술사가 된 장욱.

 

 

장욱의 환영식이 취선루에서 열리기로 하고 허염선생과 박진또한 예전 장욱 간난쟁이 시절을 추억하며 흐뭇해합니다.

 

 

어머니 도화의 초상화앞에서 많은 생각에 잠기는 장욱. 그것을 지켜보던 무덕이(낙수)도 대견스런 제자와의 힘들었던 지난날을 곱씹어봅니다.

 

한편 외딴 절벽에서 진무와 왕비가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10년전 진무는 진부연을 통해 얼음돌을 찾아냈고, 얼음돌을 건내길 거부한 부연을 진무가 제거한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진무는 아직 딸의 죽음을 모르고 찾고있는 진호경에게 가짜딸을 만들어 찾아준후 꼭두각시처럼 조종할 계략을 세웁니다.

 

장소는 바뀌어 포구로 향하고 있는 어느 배 위.

한 장님 소녀가 친구인 무덕이를 찾아가고있다고 말합니다. 배에서 내린후 반지며 돈주머니가 없어진걸 깨닫는 아낙들.

소녀는 사실 장님도 아니었고 소매치기였습니다.

다만 소녀가 착용한 안대의 문양이 진씨세가의 문양으로 보입니다.

 

장욱의 환영식으로 흥겨운 잔치가 열린 취선루. 

서율은 홀로 밖에 앉아 무덕이(낙수) 생각에 잠깁니다. 

 

송림의 술사라면 지금 자신이 알고있는 낙수의 정체를 고해야하지만.. 어린시절 그녀와의 추억을 생각하면 이대로 두고볼수밖에 없는 현실앞에서 혼란해하는 서율.

 

취했어. 그래서 길을 잃었다. 난 정신이 없으면 방향을 곧잘 잃는다.

너를 나무랄 처지가 아니다. 지금은 내가 큰 잘못을 하고 있으니까.

그래 난 항상 바른길만 걸어왔고 어긋나 본적이 없었다.

근데 지금 이렇게 길을 벗어나 니 손을 잡고 있구나. 내가 이러다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 

 

 

박진과 허염선생은 장욱을 축하하기 위해 따로 자리를 만들었고 그곳에서 정술과 사술의 생각차이때문에 장욱은 박진과 의견대립을 보입니다.

 

사술을 하는것이 왜 꼭 잘못입니까? 정술로도 사람을 죽일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술의 힘으로 사람을 살릴 수 도 있구요. 

정술이든 사술이든 그 술법이 아닌 술법을 행하는자의 마음이 바르고 그른가를 따져야 할것같은데.

 

 

그시각 세자가 무슨꿍꿍이인지 장욱의 축하연에 나타납니다.

장욱의 성취를 축하한다며 술을 내리는 장욱과 그에대한 답례로 성군이 되시라며 세자에게 술을 올리는 장욱.

둘의 묘한 긴장감속에 축하연은 마무리 되어갑니다.

 

왕위를 계승할 세자와 제왕성의 운명을 타고난 아이

 

한편 진호경의 부군은 진부연일 가능성이 있는 아이를 데려왔으나, 그 아이가 진씨가문만 열 수 있는 문을 열지 못하자 실망감에 돌아서버립니다.

딸 부연을 추억하며 그리움에 잠기는 진호경.. 그녀는 이제 부연만 찾을 수 있다면 진무랑도 손을 잡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송림으로 돌아가는 길.

세자가 내린술을 연달아 마신 장욱은 완전히 취해 골아떨어졌고, 송림의 행수는 송림사람 외에는 들어갈 수 없다며 무덕이의 송림출입을 금합니다.

 

허염의 친손녀 허윤옥은 할아버지 허염을 만나러 세죽원에 오게되고, 그곳에서 자신의 목숨을 살려주었던 장욱과 다시 재회하게 됩니다.

 

장욱과 떨어질 수 없어 송림밖에서 비를 맞으며 버티는 무덕.

그리고 그런 무덕을 걱정해서 우산을 가지고 밖으로 나온 서율.

장욱을 끔찍이 생각하는 무덕의 마음에 뭔가 모를 씁쓸함을 느낍니다.

 

술에서 깨자마자 무덕을 찾던 장욱은 자신이 구해줬던 낭자가 허염선생의 친손녀였다는 사실을 알고, 그날의 환혼인 사건은 알려져선 안되기에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박진을 찾아가 무덕이를 출입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장욱.

박진의 계속된 추궁에 박진에게 의심을 사서 무덕이를 주목하게 했다가는 무덕이가 환혼인인게 들킬까봐 생각을 접기로 합니다.

 

장욱을 만나고 온 김도주에게 반갑게 달려가는 무덕이.

자신을 굳이 옆에 두지않으려는 장욱에게 실망감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내 이어지는 김도주의 말에 장욱의 숨겨왔던 마음을 알게 됩니다.

 

무덕아, 너 혹시 도련님이 마음에 품고 있는 여인이 누구인지 아니? 오늘 송림에서 본 그 아가씨인가 싶어서..

 

아가씨요? 그새 여자도 생긴겨..?

 

아니 전에 그러셨거든, 높은 나무꼭대기에 혼자 있는 새알같은 여인을 마음에 품고있다고.

그사람을 봐줄 이가 도련님밖에 없다고하셨다. 그 마음이 애뜻하게 보였다. 사내가 여인을 애뜻하게 품은게 뭐겠니?

연정(戀情) 이지.


갈수록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환혼. 총 20부작이니 이제 절반을 향해 가고있는데요.

환혼2도 현재 촬영을 시작했다고 하니 한동안은 환혼에 푹 빠져 살것같습니다.


  • 환혼 10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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