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무의 환혼술로 제자의 몸으로 환혼된 강객주는 살수들을 시켜 자신의 본래몸에 들어가 있던 제자를 죽입니다.
겉으로는 제자가 강객주를 지키려고 노력했으나 강객주의 죽음을 막을수 없었던 것처럼 꾸민 짓이었죠.
장욱은 또 다시 패배를 하게되고 이제 두번의 기회만 남게 됩니다.
대련중 물에 빠진 장욱에게 수건을 챙겨주러가던 무덕은 장욱을 기다리고있던 윤옥을 만나게되고, 윤옥이 김도주가 말하던 백로임을 알게됩니다.
무덕은 패배속에서도 점차 성장하는 장욱을 보며 기특함을 느낍니다.
옷을 갈아입으러 가려는 장욱이 윤옥과 마주치는게 질투가 나 장욱을 잠시 붙잡지만 이내 자신의 행동에 씁쓸함을 느낍니다.
가지마, 방에 가지말고 그냥 여기있어. 옷은 내가 가서 가져올게.
뭐하러? 그냥 내가 가서 갈아입으면 되는데. 왔다갔다 왜 바보같은 짓을 해?
그러네.... 바보같은 짓이네..
장욱은 대련이 끝난 후 자신을 따라 물에 따라왔던 무덕의 신발을 닦아주며, 걱정어린 잔소리를 늘어놓습니다.
무덕은 장욱의 몸이 대련으로 상처투성이 인것을 알고 걱정하지만, 자신의 모진말을 마음에 담아두고있는 장욱을 보며 가슴이 아파옵니다.
세자는 청옥에 기를 불어넣었다가 빛이나는 경험을 하게되고, 그사이 장욱이 가지고있던 홍옥에도 빛이 납니다.
둘은 알수없는 두근거림이 자신들을 이끄는 것을 느끼며....그렇게 서로 만나게됩니다 ㅋㅋ
장욱은 세자때문에 옥에 이런 힘이 있다는것을 알게되고, 세자는 장욱에게 옥을 돌려주고싶지않아 장욱의 다음상대를 알아봅니다.
강객주의 사망소식을 들은 박진과 허염선생은 조문을 가지만, 검시도 하지않고 바로 화장을 하겠다는 새객주의 말에 의문을 느낍니다.
검시를 하려는 송림과 새객주의 편을 든 진무와 진호경은 대립하게됩니다.
박진과 이선생은 추리를 통해 그동안 낙수가 죽인자들이 환혼에 쓰이고 남은 껍데기같은 자들이었다는것을 알게됩니다.
자신을 돌봐준 진무를 위해 목숨을 바쳐 명령을 따른 낙수, 그리고 그런 낙수를 이용한 진무는 환혼술의 꼬리가 잡힐것이 두려워 송림이 낙수를 추적하기 시작하자 낙수를 버린것이었습니다.
이선생 " 끔찍하게 쓰이다가 험하게 죽었구나. 낙수.. 그 아이의 인생이 참으로 추웠겠구나"
이런 사실들을 알게 된 장욱은 무덕이 더욱 안쓰러워 따뜻하게 안아줍니다.
그리고 무덕에게 옥을 다시 찾아주겠다고 약속하죠.
그날 밤, 박진은 서율과 함께 강객주의 화장을 직접 보겠다는 명목으로 다시 방문했고, 그전에 서율에게 강객주의 시신에 수기를 불어넣어 폭주하게 만들었습니다.
화장이 끝나도 이미 폭주했던 강객주의 시신은 돌처럼 굳어진채로 불탔고, 이를 근거로 강객주가 환혼으로 새객주의 몸을 차지한것까지 밝혀냅니다.
그리고 서율은 칼로 새객주를 베어 폭주하게 만들죠.
폭주한 새객주를 죽여 환혼술의 꼬리를 끊으려는 진무, 그리고 어떻게든 살려 그 꼬리를 잡으려는 박진.
송림과 천부관이 격돌하지만 결국 새객주가 죽어버리고, 박진은 시신을 조사하기위해 송림으로 가져옵니다.
하지만 수기가 많이 빠져나가 거의 숨쉬는 돌이 되어버린 새객주, 얼음돌이 아니라면 다시 살릴 방법이 없기에 우선 지켜보기로 합니다.
환혼인의 폭주하는 모습을 본 서율은 무덕이가 걱정되고, 장욱에게 강객주의 일을 말해주며 환혼인이 폭주를 하기 시작하면 그것은 이미 괴물이라고 말하며 그런 괴물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게 우리들이 할일이라고 얘기합니다.
장욱은 서율의 말에 반대하며 다른방법도 있다며 자신은 하고싶은 일을 하겠다고 하죠.
그런 괴물로부터 세상을 지키는게... 우리가 할 일이야.
세상으로부터 괴물을 지키는 방법도있어. 괴물을 잘 지키고있으면 세상은 알아서 돌아가겠지.
난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할거야.
한편 궁궐을 거닐던 왕비와 내관의 대화에서, 왕비 또한 환혼인임이 드러납니다.
내관은 왕비를 당골레(무당) 최씨라고 부르며 진무에게 말해 자신을 다른몸에 환혼시켜줄것을 요구합니다.
9번째 상대로 나온 박당구를 보는 장욱.
당구가 자신에게 일부러 져주기위해 나왔다는 것을 안 장욱은 기권을 함으로써 이제 1번의 기회밖에 남지않습니다.
진무와 박진은 김도주와 함께하는 자리에서 약과를 중심에 두고 서로 신경전을 벌이게 됩니다.
그리고 박진은 송림의 경계를 강화하기위해 술사들의 출입을 금하고 세죽원을 지키게 하는데 장욱만은 제외하여 장욱을 화나게 합니다.
김도주의 지시로 약과를 진무에게 전달하기 위해 찾아가는 장욱과 무덕.
장욱덕에 무덕은 천부관안을 볼 수 있게 되었고, 어린시절 아버지와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립니다.
그 시각, 진무는 쓰임이 다했다 여기는 내관을 폭주시켜 돌로 만들어 버리려고 하고, 폭주한 내관은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환혼인을 찾아다니던 진무는 장욱와 무덕이 천부관내에 숨어있었음을 알게되고, 둘을 그냥 보내주는척하며 장욱에게 환술을 걸어 가둬버립니다.
그리곤 홀로 남은 무덕이를 폭주한 내관을 위해 던져주려고 하죠.
폭주한 내관에게 수기를 흡수당할 위기에 처한 무덕, 장욱은 가까스로 진무가 건 환술을 풀고 무덕이를 구하러 달려갑니다.
하지만 되려 무덕이 내관의 수기를 흡수해 죽이고, 무덕은 자신이 폭주할까 두려워 장욱에게 다가오지 말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장욱은 무덕에게 괜찮다며 다가가 끌어 안습니다.
내가..인간의 기를 빨아들였어. 나.... 폭주하는 건가?
무덕아...
오지마 장욱.
아냐..괜찮아..괜찮아. 괜찮을거야.
- 환혼 13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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