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13화 리뷰 줄거리, 14화 예고

드라마, 예능

환혼 13화 리뷰 줄거리, 14화 예고

파인애플트리 2022. 7. 31. 03:52
반응형

환혼인을 세죽원으로 데려온 박진은 그의 의식을 찾게하여 그간 있었던 일들을 실토하게 만드려 합니다. 

하지만, 얼음돌의 힘 없이 환혼인의 폭주를 막을 방법은 없었고 그것은 절대 인간에게 허락되어선 안될 힘이었습니다.

 

무덕이는폭주하지않았지만, 자신의 수기가 수성대에 들어감으로써 하늘이 열린것을 깨닫습니다.

열려진 수성대의 하늘에서 벼락이 내려쳤고, 추혼향의 기운이 수성대에 퍼지면서 무덕은 시력을 잃습니다.

둘은 수성대를 빠져나갈 방도를 찾아보았지만, 나가도 천부관안이라 마땅한 방법이 없었습니다.

이때 장욱은 음양옥을 이용하여 도와줄 구원자로서 세자를 부르기로합니다.

 

우릴 도와줄 구원자를 불러야겠어. 

떨리는 가슴을 안고 설레어 한걸음에 달려올 나의 구원자.

 

구원자 세자는 장욱의 신호를 알아차렸고, 진무는 천부관내에서 장욱과 무덕을 찾아내 죽여 입막음을 하려듭니다.

 

 

장욱은 음양옥으로 세자를 천부관으로 불렀음을 진무에게 말합니다.

이에 진무는 장욱을 죽이고 음양옥을 뺏으려들지만, 장욱은 기지를 발휘하여 홍옥을 돌이된 내관의 몸속에 숨겼다고 말합니다. 

세자가 천부관으로 오고있음에 맘이 급해진 진무는 장욱을 내버려두고 내관의 품을 뒤지지만 홍옥이 발견되지않자 장욱에게 속았음을 깨닫습니다.

 

진무가 자리를 비운사이 세자를 맞이하여 환혼인에 관해 고한 장욱때문에 진무는 위기에 처합니다.

눈을 가린 무덕을 보던 진무는 그 모습에서 진부연의 모습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시각, 이선생과 김도주는 조충(낙수의 부)과 조영(낙수의 본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장강과 조충은 아주 절친한 벗사이였고, 지금도 장강은 죄책감에 절친한 벗의 딸인 조영을 찾아 20여년간 밖을 떠돌고 있었습니다.

 

 

장욱은 진무와 박진이 약과때문에 다툰 후 김도주의 부탁으로 진무에게 약과를 전하기위해 천부관으로 갔으나 거기서 환혼인을 보았고, 진무가 무덕이를 환혼인의 먹이로 주려고 하였다고 세자에게 고했습니다.

 

진무는 장욱이 몰래침입하여 수성대를 망가뜨렸고 그 사실이 들킬까 두려워 환혼인을 보았다고 거짓을 고한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는 환혼인 시신만 나오면 해결될 문제였습니다. 

박진은 이때다싶어 송림술사들로 하여금 천부관을 수색하려들지만 진무의 반대로 무산됩니다.

 

세자는 왕실에 김내관이 현재 있는지 알아보면 될것이라 생각하였고, 마침 진무의 연락을 받은 왕비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왕비는 김내관은 자신과 함께 이곳에 왔다고 말하고, 실제로 김내관이 멀쩡히 등장하며 장욱의 주장을 무너뜨립니다.

 

죽은 김내관이 어떻게 살아돌아왔을까 ?

이는 왕비와 진무가 상황을 모면하기위해 얼음돌로 김내관을 살린것이었습니다.

이를 눈치챈 장욱과 무덕은 자신들의 말은 거짓말이었다며 잘못을 빌고, 송림술사가 잘못한 일이니 박진 또한 무너진 수성대를 송림이 고쳐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합니다.

 

 

장욱과 무덕을 송림으로 데려가 벌을 주겠다는 박진.

그 둘은 천부관에 남아 벌을 받아야한다는 진무.

둘은 첨예하게 대립하지만 장욱과 무덕의 영혼의 연기로 인해서 송림으로 돌아가게됩니다.

 

치수이상의 경지에 올라야만 열 수 있는 수성대의 하늘.

김내관이 장욱이 하늘을 여는 장면도 보지못했고, 장욱이외의 술사가 있지도 않았다고 말하자 누가 수성대의 하늘을 열었는지 진무의 의문이 깊어집니다.

왕비와 진무는 다시 쓸모가 없어진 김내관을 죽이고 후일을 의논합니다.

이 모든일이 장욱을 얕봐서 생긴일이라 생각한 왕비와 진무는 허세가득한 도련님이던 장욱을 지금의 모습으로 바꿔놓은 사람이 누구인지 의문을 가집니다. 

 

무덕이는 자신이 폭주할까봐 두려워하고, 장욱은 그런일이 생길일 없게 얼음돌을 찾아주겠다고 다짐합니다.

그것이 박진과 맞서야하는 일일지라도...

 

앞으로 너와 나 단둘이만 지내는건 피하는게 좋아

아 새삼스럽게 왜?

널 잡아먹어버릴까봐,

폭주하지않았어. 나랑 닿았는데도 아무렇지 않았잖아.

분명 그 내관의 수기는 내가 빨아들였어. 지금은 괜찮지만 언제 다시 그렇게 될 지 모르는거야.

도망을 가도 좋고 날 베어버려도 어쩔수없지만 나한테 잡아먹혀주면 견딜 수 없을거야.

왜 웃어? 이 상황이 우스워?

아니..음... 떨려서. 보고싶었다는 말보다 잡아먹히지 말라는 말이 더 와닿아서.

순진한 도련님의 청순한 고백에 잔인한 살수의 절박한 답변이 이제야 왔네. 

 

집에 돌아온 장욱은 같이 낚시를 가자는 이선생의 제안도 뿌리치고 남은 마지막 대련을 위해 근신기간동안 열심히 수련하겠다는 의지를 보입니다. 

무덕은 이선생이 말하던 낚시가 경천대호에서 치수이상의 술사만이 낚을수 있다는 금등어 낚시임을 알고, 이것이 장욱의 수련에 큰 도움이 될것을 알고 장욱에게 이선생을 따라 낚시하러 가라며 떠밉니다.

 

 

경천대호의 수기덩어리인 금등어를 낚아올리는 이선생.

장욱도 그제서야 이것이 단순한 낚시가 아니라 치수로 오르기위한 수련임을 깨닫습니다.

 

박진은 진요원을 방문하여 낙수의 살인이 있었던 지방마다 환혼인이 있을 수 있으니 진요원의 요기로 찾아달라고 청합니다. 하지만 이복동생인 진무가 진호경의 부탁으로 진부연을 찾고있는이상, 진호경이 박진의 부탁을 거절할것은 자명했습니다. 

결국 둘은 크게 다투고 말죠. 초연과 당구의 앞날이 어두워집니다.

 

총수께서 시키는 일이면 무조건 공손하게 따르는게 제게 맞는 태도입니까?

우리 진요원은 송림이 시키면 군말없이 따라야하는 송림의 하수인이 아닙니다.

 

그와중에도 소이를 진부연으로 둔갑시키기위한 계략은 진행중이었습니다. 상처까지 똑같이 만들정도로 말이죠.

 

한편, 무덕은 김도주가 자신과 아버지의 제사를 지내려 한다는것을 알게됩니다.

 

금등어를 낚기위한 장욱의 노력은 계속되고....

장욱은 이선생이 김도주를 좋아하는것을 눈치채고, 이선생은 장욱이 무덕이를 좋아하는것을 알고...

그렇게 둘은 서로 얘기를 주고받다가 이선생은 장욱에게 김도주가 오늘 낙수의 제를 지내줄것이니 집에 일찍 들어가라고 권합니다.

 

송림 인부들을 동원해 수성대 수리를 하며 연일 시간을 버는 서율과 당구.

소이는 마음에 품고있던 서율이 정진각술사임을 알게되고 비천한 자신의 본래신분이라면 꿈꿀수 없지만 자신이 진부연이 되면 안될것도 없겠다고 생각합니다. 

 

조충과 조영의 제를 지내는 날.

무덕은 김도주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아버지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서율은 무덕의 이런모습을 보고 옛일을 후회하면서도 지금도 나설수 없는 것을 자책합니다.

 

예전의 그 산에서 너를 그냥 두고 오지않았더라면

죽어도 죽지않고 슬퍼도 슬퍼하지못하는

지금같은 모습은 만들지 않았을텐데

헌데 난 지금도 너를 알아보고도 알고있다 나설수가 없구나

 

서율은 장욱을 만나 근신이 풀렸음을 알려주고, 자신은 곧 자신의 집인 서호성으로 돌아간다고 알려줍니다.

그리고 지금은 말해줄순 없지만 그때 꼭 데려가고싶은 사람이 있다고 말하죠.

하지만 장욱은 그 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습니다.

서율이 첫사랑인 낙수를 그리워하는것도.. 그리고 그 그리운시선을 무덕에게 향하고있다는것도 알고있었으니까요.

 

마지막 대련일.

갑자기 내기의 조건이바뀌어 금두꺼비 대신 무덕이 걸리게 됩니다.

마지막 대련에서 이긴자가 무덕의 주인이 되는것입니다. 

그리고 예정되었던 차씨집안 술사 대신 서율이 마지막 대련상대로 나섭니다.

 


  • 환혼 14화 예고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