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15화 리뷰 줄거리, 16화 예고

 

 

과거에 백일간의 면벽수련중 환수의 경지를 시험하려고 잠시 혼을 빼는것을 시험중이던 이선생.

허나 허염은 그 사실을 모른채 스승이 죽은줄 알고 몸을 화장합니다.

급히 이선생이 죽은 거지아이의 몸을 빌려 달려오지만, 이미 원래 육신은 타고 없어진 후였죠.

그렇게 이선생은 본의아니게 다른이의 육신에 혼을 빌어 사는 환혼인이 됩니다.

 

한편 소이와 염수는 소이를 진부연으로 둔갑시키기위한 진무의 계획에 따라 도성내 소이의 얼굴을 아는 자들을 모두 죽이고 다녔습니다. (그 와중에 서율의 이름은 언급하지않는 소이)

그러던중 사리촌 거간꾼이 소이를 아는척하게 됐고, 결국 거간꾼 또한 죽게 된것이었습니다.

 

그시각 거간꾼을 만나기위해 객잔을 방문한 무덕은 진초연을 우연히 만나게됩니다.

초연은 당구와 데이트할 공연암표를 구하러 온것이었죠.

 

한편 박진은 무덕이 칼이 없다는 것과 전문가의 솜씨라는 점을 확인하고 무덕이가 거간꾼을 죽였다는 의심을 풀려하지만 같은 객잔 왈자패들 또한 죽고, 그 왈자패들이 사리촌 사기꾼 계집을 찾으러 다녔다는 얘기를 듣자 다시 무덕이를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계속해서 소이가 걸리는 무덕은 소이의 얼굴을 봤다는 취선루 문지기들을 찾아갔지만, 그들 모두 출근하지 않았습니다.

염수와 소이에게 붙잡혀 죽임을 당했기 때문이죠.

 

궁내에 환혼인을 자신이 직접 눈으로 찾을 순 없지만 들킬수 있다는 공포를 주어 알아 볼 수 있다는 이선생.

왕에게 준비한 선물이 있다며 환혼인을 찾을 수 있는 삽살개(귀구)를 장욱으로 하여금 데려오게 합니다.

 

이선생이 귀구를 대전에 들이려한다는 소식을 들은 진무 또한 움직이고, 왕비는 요물인 귀구를 궁에 들이는것은 왕실의 위신을 떨어트리려는 수작이라며 반발합니다.

 

이선생의 명을 받아 귀구를 데려가는 장욱을 막아서는 진무. 

장욱은 명을 지키기위해 천부관 무사들과  싸움을 벌입니다.

 

곧장 대전으로 달려가 이선생을 제지하려는 진무, 하지만 환수의 경지에 오른 이선생을 당할 순 없었고 제압당합니다. 

왕비는 천부관의 편을 들며 재차 왕에게 송림술사들과 싸워야한다고 주장하고, 세자는 싸웠다가는 송림과의 관계를 돌이킬수 없다며 대립합니다.

고민하던 왕은 모두 멈추라 명을 내립니다.

 

이선생은 왕에게 얼음돌이 세상에 나왔고, 그에 대적할 서경선생같은 제왕성을 가진자 역시 등장할것이라 말합니다.

 

왕: 지금 세상에도 제왕성을 타고난 자가 나올거란거요?

이선생: 지금 있다한들 그 빛이 희미하고 그를 둘러싼 일곱별의 기운또한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겁니다.

천지간의 이치를 거스르고 세상을 혼란에 빠트릴 거대한 힘이 다시 세상에 나왔으니 그를 막을 힘도 나와야지요.

그래야 세상이 깨지지않고 균형이 맞지 않겠습니까?

 

 

김도주는 총수의 의심을 받고있는 무덕이 감추고 있는비밀과 그 비밀을 장욱 또한 알고있다는것을 깨닫자 장욱에게 해가 될까 무덕에게 돈을 넉넉히 줄테니 도망가서 돌아오지 말라고 합니다.

하지만 무덕은 그럴수없다며 진짜 살수를 찾을테니 도와달라고 하며, 객잔에서 마주친 진초연이 자신을 위해 증언해주도록 설득할테니 진요원에 데리고 가달라고 김도주에게 부탁합니다.

 

한편, 소이는 무덕이 자신을 알아보는지 시험해보기 위해 우연히 마주친척을 하고, 무덕이 알아보지 못하자 그대로 돌아갑니다. 

 

세자는 송림으로 돌아가는 이선생일행을 자기처소에 들였고, 거기서 낙수가 환혼했다는 카더라 소문에 관한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서율과 장욱은 괜히 긴장하며 뜨끔합니다.

 

이선생: 짤달막하고 귀여운 여자 몸에 들어갔을수도 있지. 그런 나약한 몸에 들어갔으면 번거롭게 없앨것 까지는 없지.

 

이때 허윤옥이 장욱이 다쳤다는 말을 듣고 찾아왔고 직접 그의 상처를 살펴줍니다.

장욱은 김도주가 윤옥에게 선물해줬다는 머리장식이 어머니의 장신구와 꼭 닮은걸 알아보고.. 뒤에서 서율과 당구는 그 묘한 장면을 쳐다보죠. 

당구는 장욱의 혼사가 또 진행되겠다며 설레발... 서율은 환혼인을 알아볼수있다는 이선생의 말을 떠올리며 무덕을 빨리 서호성으로 세려가려고 마음먹습니다.

 

그시각, 세자의 처소에 단둘이 남은 이선생은 세자에게 거두어간 낙수의칼을 내어달라 청합니다.

 

김도주의 도움으로 진요원에 들어온 무덕은 진초연과 만납니다. 

객잔에 간 사실을 숨기고 싶은 초연은 망설이고, 무덕은 진호경에게 직접 애기하겠다고 반협박을 날립니다.

그때 진호경의 부름에 무덕이를 진부연의 방에 우선 숨기는 진초연.

진부연의 초상화를 보고 안대를 살피던 무덕은 두통을 느끼며 이상한 기분을 느낍니다.

 

김도주에게 선물한 꽃병을 진부연방에 놓으려던 진호경은 방에서 부연의 안대를 하고있는 무덕을 보고 격분하여 뺨을 날립니다. 

 

그 시각, 천부관의 밀실에서는 진우탁,진무, 소이의 밀회가 이루어집니다.

진무는 진우탁이 초연에게서 뽑아낸 혈충을 소이의 몸에 주입시킵니다.

이 혈충은 진무가 계속해서 기운을 불어넣어주지않으면 소이의 생명을 갉아먹을테고, 이렇게 소이에게 완벽한 족쇄가 채워집니다.

 

진초연의 증언과 정황상 거간꾼과 왈자패의 살해자가 무덕이 아닐거라 생각하는 박진.

하지만 박진은 여전히 무덕이 숨기는것이 있다고 생각하고 둘을 서로 격리시킨후 둘이 숨기고있는 비밀에 관해 같은 답변을 내놓지않는다면 무덕을 죽이겠다고 압박합니다.

 

박진의 의도를 파악한 무덕과

장욱은 가장 안전한 답이 무엇일까 생각했고 같은답을 하여 풀려납니다.

둘이 한 답변은 서로 좋아한다고 연정을 표현한것이었습니다.

 

언제든 내다버릴 연정따위, 죽도록 계속 할건없다.

다시 오늘같은일이 생기고 정말로 죽을거같을때 버리고 살아라.

죽기싫으면 그렇게해. 스승의 당부야

 

스승님. 죽어도 좋으면 버리지않고 하던거 계속해도 됩니까?

제자가 죽을 결심을 할땐 스승님도 함께 해야한다고 했지? 난 죽어도 계속할거야

그러니까 우리 무덕이도 어렵게 자백한대로 계속해서 도련님을 죽도록 좋아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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