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18화 리뷰 줄거리, 19화 예고

무덕이 어머니를 부르며 시체처럼 죽어있는 사이 얼음돌이 저절로 떠올라 무덕의 주변에 머뭅니다.

진호경은 그런 무덕을 바라보며 진부연의 이름을 부릅니다. 이제야 자신의 딸임을 알아본것일까요..

 

소이는 이러다 무덕이 살아나면 모든일이 틀어질것을 예감하고 칼로 무덕이를 내려치지만 오히려 칼이 튕겨나가며 소용돌이의 한가운데에 무덕과 갇힙니다.

이윽고 소용돌이의 기운이 흩어지더니 무덕과 소이는 사라져버리네요.

 

정진각 주변으로 결계가 처지며 정진각에 남아있던 장욱,서율,세자, 윤옥 그외 송림술사들... 소이와 살아난 무덕까지 전부 결계안에 갇혀버립니다.

 

세자는 훈련관에 있던 소이가 이곳에 있는것을보고 훈련관에서 무슨일이 일어난것이라 생각하고 소이를 추궁합니다.

하지만 소이는 자신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둘러대고, 무덕이 또한 얼음돌로 인해 일어난일임을 숨깁니다.

 

얼음돌때문인지 무덕의 힘은 돌아왔고 수기를 마음대로 다룰수 있게됩니다.

그리고 정진각 속 결계가 쳐지기전 어린부연과 성인부연을 만납니다.

 

힘을 되찾았으니 하인노릇을 할 필요없어진 무덕은 이번만 이번만 하면서 참고 넘깁니다.

이제 힘을 되찾아서 누구에게나 환혼할수 있으니 상상의 나래에 빠진 무덕입니다.

 

무덕은 장욱에게 이 결계속에서 경천대호때와 마찬가지로 힘을 되찾았다고 말하며 관계를 끝내려합니다.

하지만 윤옥이 나타나 그말을 꺼내지못하고, 장욱이 건내준 약과만 하염없이 바라봅니다.

 

 

얼음돌에 조금이라도 더 영향력을 갖기위해 술사집안들은 총력을 동원하기위해 애를쓰고, 심서를 가져온 당구와 초연도 정진각에 결계가 쳐지고 안에 사람들이 갇혔음을 알게됩니다.

 

서율이 자신의 정체를 알거라곤 꿈에도 모르는 소이는 혹시나 해를 입을까 서율을 보호하려하고, 언제 왕비에의해 몸을 뺏길지 모르는 소이를 서율은 불쌍하게 여깁니다.

 

그러다 소이는 환혼인 강객주와 마주치게되고 자신이 진무의 사람임을 밝혀 같은편이니 살려달라고 합니다.

강객주는 살려줄테니 소이에게 술사들을 이쪽으로 유인하라 지시하고 자신에게 상처입혔던 서율을 우선적으로 죽여야겠다고 합니다.

소이는 서율을 보호하려고 자신도 죽여야될 사람이 있으니 그사람부터 죽여달라고합니다.

 

한편, 세자와 송림술사들은 결계안에서 수기를 쓰면 수기가 다 빠져나간다는것을 깨닫고, 주의하기위해 검을 한곳에 모읍니다. 

 

천부관에 나타난 천부관주 장강.

과거에 조충의사건이 일어났을때 장강은 얼음돌을 경천대호에 봉인함은 물론 환혼술을 알고있는 진무의 기문마저 폐해서 다시는 사술이 세상밖에 나오지못하게 하려하였습니다.

사술에 빠져 가장친한벗과 아내를 잃은 지난날을 후회하며 말이죠.

하지만 다시는 환혼술을 하지않겠다며 무릎꿇고 비는 제자의 기문을 폐하지못했던 장강은 그로인해 이 모든일이 벌어졌음을 짐작하며 후회에 잠깁니다.

 

" 얻으면 잃는것이 생기고 그것은 힘을 쓰는자가 감당해야하지 "

결계속 부연이 했던 말을 떠올리며, 무덕은 자신이 환혼하며 얼음돌의 힘을 가져가게되면 결계속 모두의 수기 또한 가져간다는것을 깨닫습니다.

그것은 그들 모두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였죠. 

하지만 자신이 그렇게 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지는 무덕입니다.

 

술사들의 숙소에 숨어있는 강객주를 통해 무덕을 죽이려는 소이는 무덕에게 그곳에 있는 새 이불을 가져다 달라고합니다.

심부름을 하러 숙소로 향하던 무덕은 서율이 실수로 큰 불을 낼뻔한것을 막으며 잔소리를 합니다.

 

자신에 대한 사소한것을 기억하는 무덕을 보며 기쁨을 느끼는 서율은 숙소엔 자기가 가본다며 대신 심부름을 도맡습니다.

그런 서율을 보며 무덕은 다시한번 자신이 이들모두를 희생시키고 낙수로 돌아갈 수 있을지 자신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세자와 장욱은 돌멩이가 결계밖으로 나갈수 있다는것을 발견하고 SOS 신호를 돌멩이에 적어 던질려고 합니다.

 

서율이 무덕이를 대신해 숙소에 갔다는걸 알게된 소이는 서율을 구하기위해 급히 그를 막아섭니다.

하지만 이내 강객주가 나타나 서율에게 큰 상처를 입힙니다.

 

강객주에게 화염병을 던져 서율과 소이를 구해내는 윤옥.

서율은 구해냈으나 서율을 구하러 달려왔던 송림술사들은 결계안에서 힘을 쓰지못하고 강객주에게 수기를 흡수당합니다.

결계안에서 환혼인은 술법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음을 알게된 장욱은 무덕이 또한 힘이 돌아왔을것임을 깨닫습니다.

 

강객주가 술사들을 죽이는것을 보며 어차피 자신이 환혼하면 죽을사람들이라며 애써 외면하지만 그간 든 정을 쉽게 끊을수 없어 이번에만 살려주고자합니다.

그러다 장욱이 모두를 살리기위해 강객주를 밀실에 가둠으로써 죽으러 갔다는것을 알게되죠.

 

세자는 장욱을 구하러가려는 무덕을 잡지만 무덕은 가야한다고 말합니다.

밀실을 열자 홀로 서있는 강객주를 보고 분노에 차서 단숨에 탄수법으로 해치웁니다.

 

애써 잡지않는다고 하셨죠. 잡아도 소용없으니 놔주세요.

 

곧 장욱이 밀실에 갇히지않고 살아있음을 알게되는 무덕.

장욱은 예전에 말했던대로 무덕이 힘을 찾았으니 결정을 내리라고하고, 무덕은 차마 장욱을 해칠수 없기에 장욱이 말했던 다음 약속을 해보라고합니다.

 

살아있구나 나의 제자...

왜 숨기고있었어?

그냥..너도 죽으라고

근데... 왜 왔어?

그래도... 니가 죽을까봐

그 칼을 뽑았으니 이제 결정해. 계속 피해다녔다는것 알아. 니 결정에 모두가 죽는다는것도 알고.

약속한대로 그 칼은 나를 먼저 겨눠.

 

찌르면 살수를 다시 세상밖에 내놓은 책임을 지고 나는 죽는다.

거두면 그땐 그 다음 약속을 해주고 싶어서.

 

자.. 이제 네가 내게 할수 있는 다음 약속을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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